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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미국 '백신 부진' 10개 주서 감염 확산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미국 '백신 부진' 10개 주서 감염 확산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1.07.07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미국 '백신 부진' 10개 주서 감염 확산
미국에서 상대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낮은 주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독립선언이 무색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이번달 들어 미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만 7천명대로 다시 급증했습니다.
지난달 말에 8천명대까지 내려갔던 것에 비하면 빠른 확산인데요.
가장 큰 원인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녹취>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여러분의 공동체도, 친구들, 사랑하는 사람들도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델타 변이 때문에 더 걱정입니다."

최근 미국 신규 확진자 수의 절반이 델타 변이 감염자입니다.
특히 백신 접종률이 낮은 미주리, 아칸소 주 등은 상황이 더 좋지 않은데요.
일부 병원에서는 병상이 부족해져 환자들을 다른 지역으로 보내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접종률이 낮아 확산세가 가파른 지역은 미국 50개 주 중에 10개 주나 됩니다.

녹취>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최선의 방어는 백신 접종입니다. 국민 여러분, 이는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가장 애국적인 입니다."

미 보건당국은 백신이 델타 변이에도 효과가 있다며 거듭 접종을 호소하고 나섰죠.
바이든 대통령 또한 제발 백신을 맞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2. 중국, 일본에 경고 "과거의 우리가 아니야···과소평가 말라"
중국이 대만 문제에 대해 일본에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과거의 우리가 아니라며 과소평가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5일, 아소 다로 부총리는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일본의 집단 자위권까지 발동해 대만을 지키겠다고 말했죠.

녹취> 아소 다로 / 일본 부총리
"우리는 계속해서 대만과 중국의 상황을 면밀히 살필 것입니다."

어제 중국 매체들은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을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도 곧바로 일본을 향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아주 위험한 발언이라며 일본의 침략을 받았던 과거의 중국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자오리젠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오늘날 중국은 (침략을 받은) 당시의 중국이 아닙니다. 그 어떤 나라도 대만 문제에 개입할 수 없습니다."

중국과 일본은 최근 대만 문제를 놓고 계속 충돌하고 있는데요.
스가 총리가 지난달 대만을 국가를 지칭한 것을 시작으로 일본은 잇따라 대만을 옹호했죠.
이에 중국은 일본을 향해 언행을 조심하라며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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