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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백신교환' 화이자 70만회분 도착···13일부터 활용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백신교환' 화이자 70만회분 도착···13일부터 활용

등록일 : 2021.07.07

임보라 앵커>
백신교환 체결에 따라 이스라엘로부터 화이자백신 70만회분이 오늘 아침 국내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한 물량은 당장 오는 13일부터 예방접종에 활용됩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김현아 기자>
이스라엘과의 백신 교환을 통해 오늘(7일) 오전 화이자백신 70만 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범정부 백신도입 태스크포스는 이달 이스라엘로부터 화이자 백신을 공급받고 이를 9월에서 11월까지 순차적으로 반환하는 백신 교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도입된 백신은 우리나라에서 허가받은 벨기에 생산분으로 이스라엘에서도 7월 접종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자국이 보유한 화이자 백신 중 유효기간이 이달 말까지인 백신을 우리나라와 교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우리나라는 화이자 백신을 유통할 수 있는 콜드체인은 물론 유효기간 내에 70만 회분을 충분히 접종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정부는 예방접종 참여율이 높아 단기간 내에 접종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한국-이스라엘 간 백신 교환이 성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도착 후 신속하게 접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즉시 통관을 완료해 긴급사용을 승인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체 품질검사 후 국내접종기관으로 배송해 이달 예방접종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62만7천 회분도 인천공항에 도착해 당초 이달 공급 예정이던 1천만 회분에 더해 활용될 계획입니다.
먼저 수도권 방역 안정화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서울 경기지역 지자체 자율 접종을 조기에 시행합니다.
특히 확진자가 집중된 서울·경기 지역에 화이자 백신 34만 명분을 공급해 2주간 대민접촉이 많은 직군에 단기 집중 접종할 계획입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해당 지자체별로 대민접촉이 많아 전파 위험이 큰 직종 등 대상군을 선정하여 7월 13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시작합니다.”

아울러 이달 말 44만 명 규모로 계획했던 지자체 자율접종 규모를 이스라엘 도입물량을 반영해 80만 명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는 28일부터 접종 예정이던 교육 보육 종사자 중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교직원과 돌봄인력 38만 명에 대한 접종을 앞당겨 오는 13일부터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시작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사전예약은 오는 8일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대상자에게는 개별문자로 예약방법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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