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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1천212명···수도권 현 거리두기 1주일 유지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1천212명···수도권 현 거리두기 1주일 유지

등록일 : 2021.07.07

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200명대로 급격히 늘었습니다.
수도권 20~3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감염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인데요, 정부는 수도권 기존 거리두기 체계를 다시 한 번 일주일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확진자 현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212명입니다.
지역발생 1천168명, 국외유입 4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577명, 경기 357명 등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하루 확진자 수가 1천200명을 넘어섰는데, 지난 겨울 3차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전국 확진자의 85%가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수도권 20~30대 젊은 층 중심의 활동량 증가가 확산세를 이끌고 있는데요, 방학이나 휴가를 맞아 모임이 늘고 이들 젊은 층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촉을 통해 감염이 전파되는 모습입니다.
지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도 이런 확산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오늘(7일) 오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김부겸 총리는 국민에게 다시 한 번 어려움을 끼칠 수 밖에 없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과했고요.
어떻게든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과 수단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대환 앵커>
당초 7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던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가 수도권에서는 한 번 미뤄졌었는데요,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추가 유예 여부에 대한 결정이 나왔나요?

이혜진 기자>
네, 중대본은 다시 한 번 일주일간 수도권 기존 거리두기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추가 방역강화 조치로 확산세를 차단할 방침입니다.
만약 2~3일 더 지켜보다가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 거리두기의 가장 강력한 단계까지 상향조정해야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수도권 젊은 층 보호에 초점을 맞춰 추가 방역대책을 시행하고 현장 이행력도 확보하기로 했는데요, 정부는 20~30대는 증상이 없더라도 가까운 선별검사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서울시는 각 자치구별로 최소 2곳 이상의 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수도권 직장은 재택근무를 늘리고 공공기관의 회식과 모임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방역수칙을 위반한 확진자나 업소는 생활지원금, 손실보상 등 정부 지원에서 배제됩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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