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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누리호'가 찍은 푸른 지구의 모습은? [S&News]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누리호'가 찍은 푸른 지구의 모습은? [S&News]

등록일 : 2021.11.04

임하경 기자>
#누리호가 찍은 지구
지난달 21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됐습니다.
저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그 감격스러운 순간을 지켜봤는데요.
최근 누리호에 부착된 카메라에서 촬영한 발사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300톤급의 추력을 내는 1단부 엔진이 불꽃을 뿜어내면서 하늘로 솟아오르는데요.
발사 2분 7초 뒤, 누리호 1단 엔진이 꺼지고 분리되면서 지상으로 떨어집니다.
4분 정도 지나자, 위성을 보호해주는 덮개인 이른바 페어링이 분리되는데요.
페어링 한쪽이 돌면서 지구로 떨어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연구진이 낙하물에 대한 추적작업을 했는데요.
페어링이 분리된 시점에 낙하물 2개가 떨어졌다고 합니다.
우주로 진입한 자랑스러운 누리호! 2단이 분리되자 지구의 모습이 생생하게 보이는데요.
1.5톤 무게의 위성 모사체도 성공적으로 분리되는 모습을 볼 수 있네요.
누리호는 단과 페어링 분리, 위성 모사체 분리까지 모두 순조롭게 진행됐는데요.
아쉽게도 3단 엔진 연소가 예상보다 빨리 끝나면서 지구 저궤도에 자리잡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누리호가 발사 단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발사체 개발의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각 단의 성공적인 분리와 점화로 단 분리기술을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누리호의 도전, 끝나지 않았죠.
누리호는 성능을 보완해서 내년 5월에 2차 발사할 계획인데요.
누리호의 멋진 비상,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9종 소비쿠폰 쏜다!
코로나로부터 일상을 회복하는 위드 코로나가 시작됐죠.
이 시기가 오기까지 어언 2년이 다 돼가는데요.
정부가 코로나 장기화로 위축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소비쿠폰을 재개했습니다.
외식과 숙박, 여행, 체육, 영화, 전시, 공연, 프로스포츠 관람, 농축수산물 등 무료 9개 쿠폰인데요!
그동안 코로나 확산 우려로 쿠폰 지급을 중단했었는데요.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만큼 쿠폰 사용, 오프라인에서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외식 쿠폰은 카드로 2만 원 이상 음식을 3번 먹으면 4번째에 1만 원을 돌려주는데요.
직접 음식점에서 식사해도 되고 배달앱을 통해 주문해도 됩니다.
체육 쿠폰은 헬스장과 같은 실내체육시설 이용료를 한 달에 3만 원 할인해주고요.
영화와 공연 쿠폰은 티켓 가격을 6천 원, 8천 원씩 깎아주고요.
스포츠 쿠폰은 입장료를 50% 할인해줍니다!
전시 쿠폰은 미술관 입장료를 최대 5천 원까지 깎아주고요.
박물관 입장료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은 최대 40% 할인해줍니다.
여행 쿠폰은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상품을 미리 결제했을 때 40% 할인 혜택을 주고요.
숙박 쿠폰은 정해진 사이트에서 국내 숙박시설을 예약하면 결제 금액에서 일부를 깎아줍니다.
이 모든 소비쿠폰의 예산은 무려 2천3백억 원 규모인데요.
정부는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와 함께 소비쿠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부 쿠폰에서는 할인 폭도 크게 늘었는데요.
저도 소비쿠폰으로 외식하고 여행가고 운동하러 가야겠네요!

#관광 일자리 창출
위드 코로나가 다가오면서 위축됐던 산업을 일으키려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로 타격이 컸던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시도가 돋보이는데요.
문체부가 11개 관계 기관과 함께 오는 19일까지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합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하는데요.
이번 박람회에는 여행업과 관광숙박업, 마이스업 등 국내 주요 기업 80여 곳이 참여합니다.
공식 누리집에서는 참여 기업을 자세히 소개해주고 채용정보도 제공하는데요.
카카오 채널을 통해 상담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최신 관광 흐름에 맞춰 공정여행 전문가, 관광 가상현실 콘텐츠 전문가 등 새로운 직업 13가지도 소개해준다고 하네요.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기소개서 분석과 모의 면접도 해볼 수 있는데요.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겠죠?
포시즌호텔과 메이필드호텔 등 국내 주요 5성급 호텔에서는 현장 채용관도 운영해서요.
최소 28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오프라인 행사는 양재 aT센터에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열리는데요.
관광 분야 공공기관과 대기업의 채용설명회부터, 호텔 배달 로봇 등 신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고 합니다.
또 각종 경진대회와 아이디어 공모전 등 경연도 열리는데요.
관심 있으시다면 박람회 공식 누리집 이곳으로 들어가서 꼭 확인해보시고요.
좋은 기회 만드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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