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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오늘부터 수능 특별방역대책···"외부 접촉 줄여야"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오늘부터 수능 특별방역대책···"외부 접촉 줄여야"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1.11.04

박성욱 앵커>
정부가 오는 18일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방역준수 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오늘의 브리핑입니다.

정종철 / 교육부 차관
(장소: 정부세종청사 제4공용 브리핑실)

일상으로의 회복은 매우 중요하고 차질 없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2주 앞둔 오늘 코로나19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모든 수험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그동안 교육부, 관계 부처, 지자체, 시도교육청 그리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협력하여 준비한 수능 및 대입 관련 집중 방역관리 대책을 설명드리고 국민들의 변함없는 동참을 요청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수능 및 대입 관련 방역준비 상황입니다.

교육부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수능을 무사히 시행하였으며, 확진되거나 격리 중인 수험생 497명에게 응시기회를 제공한바 있습니다.

올해도 관계 부처와 협력하여 지난 8월과 10월에 2022학년도 대입관리방향과 2022학년도 수능시험 원활화 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7월에는 질병관리청과 협력하여 수험생이 조기에 백신 접종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전국에 총 1,393개의 시험장을 준비하였으며, 관리·감독 인력도 12만여 명을 확보하였습니다.

격리수험생을 위해 112개소의 별도 시험장을, 확진 수험생을 위해서는 30개소의 병원, 생활치료센터를 시험장으로 지정하였습니다.

지난 10월 28일부터는 교육부, 질병관리청, 학교교육과정평가원으로 구성된 공동상황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확진 및 격리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급증하는 지역이 발생하는 경우 추가적인 병상 확보와 수험환경 조성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할 예정입니다.

다음으로 수능 및 대학별 평가 집중 방역관리 계획입니다
11월에는 다수의 수험생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집중적으로 강화하여 수험생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겠습니다.

11월 1일부터 12일까지는 주요대학에 대한 방역점검을 실시하며,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수능특별 방역기간을 운영합니다.

이 기간 동안 전국 320개소의 입시학원을 대상으로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스터디카페와 PC방 등 게임제공업소, 노래방 등에 대해서도 관계 부처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현장점검 및 지도를 강화하겠습니다.

수능 일주일 전인 11월 11일부터는 전체 고등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하여 수험생 집단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11월 17일에는 전국 보건소의 PCR 검사 시간을 밤 10시까지로 연장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응시에 필요한 조치를 실시하여 시험 전날 발생한 돌발상황에 철저히 대응하겠습니다.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분들께 부탁드립니다.
수능시험과 대학별 평가라는 우리 수험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행사를 위해서는 안전하고 무사히 치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희 정부의 노력에 대하여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여러분들의 동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수험생분들께서는 남은 기간 동안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시고, 친구와의 모임이나 밀폐된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는 등 최대한 외부와의 접촉을 줄여주시기 바랍니다.

수험생 가족분들께서는 회식이나 모임, 합격기원 행사 등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여 남은 기간 수험생이 안심하고 수능과 대입에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수험생과 가족분들 중에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거나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현되는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수능 전날인 11월 17일에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할 필요가 있는 수험생은 반드시 보건소를 방문하여 주시고 본인이 수능 지원자임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수능 전까지 확진되거나 자가격리된 수험생은 반드시 관할 교육청과 보건소에 신고하여야 하며, 신고를 통해 수능 응시에 필요한 지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남은 기간 동안 교육청, 관계 부처, 지자체와 협력하여 우리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과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능과 대입을 앞둔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분들께서는 일상으로의 회복을 잠시만 미뤄주시고 우리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과 대학별 평가를 치를 수 있도록 집중방역관리에 동참하여 주시길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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