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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의료대응, 안정적 유지"···비상계획 마련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의료대응, 안정적 유지"···비상계획 마련

등록일 : 2021.11.04

박성욱 앵커>
일상 회복 기대감으로 인구 이동이 늘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방역 당국은 아직까지 의료 대응 체계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확진자 급증에 대비한 비상 계획 세부 체계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혜진 기자가 전합니다.

이혜진 기자>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모두 365명입니다.
사망자는 24명 늘었습니다.
확진자 수는 연일 2천명대 중반 급증세입니다.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는 2천482명으로, 이 가운데 지역발생이 2천457명을 기록했습니다.
일상회복 기대감에 방역 긴장도가 완화되면서 주말 인구 이동량이 많아지고 핼러윈데이 여파까지 겹쳐 확산세가 빠른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아직까지 의료대응체계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은 584개 비어있고, 감염병전담병원은 약 4천500병상 사용 가능합니다.
확진자 급증으로 의료체계 부담이 커질 때 가동하는 비상계획은 방역당국이 세부체계 마련을 논의 중입니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기준을 정밀하게 다듬고 확정할 방침입니다.
중환자 치료 여력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고, 사망자 추이와 유행 양상, 고령층 확진 비율과 미접종자 분포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겠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고위험시설이 아닌 다른 민간 시설이나 업체에서 자체적으로 접종완료자 중심의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사례의 경우, 중간에서 개입하거나 강제할 수 없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전에 하지 않던 일상회복 조치를 민간 부문이 접종완료자 중심으로 확대하는 방향은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다는 판단입니다.

녹취> 김유미 / 방대본 접종증명TF팀장
"민간 영역에서 시설의 책임자가 시설의 안전한 관리,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서 방역패스를 자체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미접종자 차별 문제는 현재 완치자에게 예외를 두고 있고요."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정부합동특별점검단은 오는 17일까지 계속 운영됩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장현주)
점검단은 수도권 유흥업소와 식당, 카페, 방역패스 적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수칙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계도할 계획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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