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기자>
최근 3년간 화장품 유해사례 보고는 기초화장품·영유아용 제품·두발용 제품에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증상은 붉은 반점·두드러기·가려움증 등 대부분 경미한 사항이었지만, 아기들은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영유아용 제품의 경우 생산실적에 비해 안전성 정보 보고가 많았는데요.
두발용 제품 또한 다른 화장품에 비해 비교적 자극적인 성분이 들어 있거나, 샴푸·린스 등을 충분히 헹구지 않아, 가려움·모발 손상이 발생한 경우가 보고됐습니다.
식약처는 영유아에게 화장품을 사용한 후에는 두드러기가 발생하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두발용 제품, 특히 염모제의 경우 사용 전 부작용 테스트를 꼭 실시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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