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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개보위 "SKT 유출, 국민신뢰 위협 중대사건···강력 제재"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개보위 "SKT 유출, 국민신뢰 위협 중대사건···강력 제재"

등록일 : 2025.05.21 20:01

최대환 앵커>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고를 조사 중인 개인정보 보호위원회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호위는 이번 사고가 국민 신뢰를 위협하는 중대 사건이라고 전제하고, 규정 위반 사항에 대해선 강력하게 제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최근 발생한 SKT 유심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국민 신뢰를 위협하는 중대 사건이라며 심각하게 사안을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개보위는 이번 유출 사고가 신고된 지난달 22일부터 TF를 구성해 조사 중입니다.
고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사 결과 규정 위반이 확인되면 강력 제재할 것이란 점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고학수 / 개인정보보호위원장
"SKT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심화 시대에 국민신뢰를 위협하는 매우 중대한 사건입니다. 개인정보위는 철저하고 엄정한 조사를 통해 사고원인을 면밀히 규명하고 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제재할 것입니다."

다크웹 상에서 SKT에서 해킹된 개인정보가 유출됐는지에 대해선 아직 발견된 것은 없다면서도 모니터링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개인정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국민의 개인정보를 대규모로 다루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개인정보 처리 전 과정을 점검, 분석하고 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겁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기업이나 기관이 보다 적극적인 피해 구제에 나서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실제 개보위는 구체적인 피해 회복에 나설 경우 과징금을 감면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실질적인 피해 보상을 유도하자는 취지입니다.
시장감시와 권리구제 지원을 위한 개인정보 옴부즈맨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한편 이번 유출 사고를 악용해 불법 스팸 문자 사기가 이어지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 3사의 대응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송기수 / 영상편집: 김예준)
방통위는 이통사에 불법스팸 차단 노력을 주문하는 한편 SKT에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유심교체 방문서비스 등 대응 강화를 당부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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