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운 6·25 전사자 유해발굴에 나섰습니다.
지난 21일, 경북 문경 마성면에서 공동 발굴을 시작했는데요.
이 지역은 1950년 7월, 국군과 북한군의 '영강 부근 전투'가 벌어졌던 곳입니다.
과거 6차례에 걸쳐 150여 구의 유해가 발굴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동 발굴지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발굴은 다음 달 27일까지 이어지는데요.
양국 전사자 유해를 찾고, 예전에 유해를 찾았던 미 조종사의 신원확인 단서를 확보하는 게 목표입니다.
국방부는, 다음 달 2일부터 문경과 상주 일원에서 유해 흔적을 찾기 위한 2차 한미 공동조사도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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