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
임보라 기자>
지난 17일, 광주의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 1명이 크게 다치고 소방대원들도 부상을 입었는데요.
불은 76시간 만에 겨우 꺼졌습니다.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전국 타이어공장 10곳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조사'가 실시됩니다.
타이어 공장에는 고무 등 특수가연물이 많은데다 기계설비들도 고온·고압이라 화재에 취약한데요.
소방청은 소방시설이 제대로 설치돼 있는지, 위험요인이 없는지 꼼꼼히 살필 예정입니다.
전기배선 상태, 특수가연물 관리, 피난 경로 확보 실태 등 6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확인합니다.
만약 현장에서 문제가 확인될 경우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관할 소방관서장이 직접 공장을 찾아 취약요소를 점검·지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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