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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의약품 관세 구체화 대비···농식품 수출기업 부담 완화 [뉴스의 맥]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의약품 관세 구체화 대비···농식품 수출기업 부담 완화 [뉴스의 맥]

등록일 : 2025.05.22 20:22

최대환 앵커>
미국의 품목별 관세 대상이 확대되면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매주 대응 회의를 열며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
조태영 기자, 22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제5차 통상현안 관련 범정부 국내대응 전담반 회의' 가 열렸습니다.
어떤 논의가 이어졌나요?

조태영 기자>
회의에서는 분야별 미 관세 영향을 점검했습니다.
먼저 정부는 미국이 의약품 품목관세를 부과할 경우, 신속히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5일 의약품에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농식품은 전년 대비 대미 수출이 증가했으나, 관세 영향을 예의주시하며 밀착 모니터링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농식품 수출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금융, 바우처,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책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또 회의 참석자들은 주요 수출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원스톱 관세대응 지원본부'를 중심으로 기업 고충을 파악했는데요.
앞으로도 소통을 강화하고, 릴레이 현장 방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대환 앵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열었는데요.
관련 내용도 짚어보겠습니다.

조태영 기자> 하단>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달 1일~20일까지 수출액은 320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감소한 수치입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가 17.3% 증가했습니다.
고부가가치 메모리 수요가 꾸준하면서, 3월부터 이어진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반면 승용차는 지난 4월부터 마이너스로 전환됐습니다.
주요 수출 시장인 미국의 자동차 품목관세 영향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입니다.
전체 대미 수출도 14.6% 감소했습니다.
박성택 산업부 1차관은 "국익 최우선 관점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대환 앵커>
한편 정부가 통상 리스크 대응을 위해 정책금융 28조6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죠?

조태영 기자>
그렇습니다.
21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밝힌 내용인데요.
먼저 관세 피해기업 경영안정에 16조3천억 원을 공급합니다.
'통상리스크대응 긴급자금'과 '저리 운영자금'을 신설하고,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확대합니다.
보증·보험도 지원합니다.
'위기극복 특례보증'을 신설하고, 중소·중견기업 대상 '무역보험 특별지원'을 마련했습니다.
신시장 개척에는 7조4천억 원을 준비했고요.
첨단산업 설비 투자에는 4조4천억 원을 뒷받침합니다.

최대환 앵커>
네, 지금까지 정부의 통상 리스크 대응과 관련해 취재기자와 함께 살펴봤습니다.
조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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