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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정부, 미 관세대응 충격 현장 청취···'해결 방안 모색 노력'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정부, 미 관세대응 충격 현장 청취···'해결 방안 모색 노력'

등록일 : 2025.05.22 20:22

최대환 앵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 미국발 관세 압박은 큰 불안 요소입니다.
정부가 긴급 자금의 지원은 물론 시장 다변화 등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는 이유인데요.
아울러 정부는 수출 기업들로부터 현장의 의견을 듣는 데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신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국진 기자>
미국이 지난달 3일부터 25% 품목별 관세를 부과하면서 5월 대미 수출은 15% 가까이 급감했습니다.
자동차와 부품은 각각 6.3%, 10.7% 감소했고, 철강 역시 12.1% 줄며 미국발 관세 여파가 두드러졌습니다.
관세부과가 현실화될 경우 우리 경제의 큰 타격을 우려했던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초기부터 기업 피해를 줄이는데 총력을 다 했습니다.

녹취> 오영주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였던 관세 정보 제공 수요도 여전히 많지만, 이제는 수출국 다변화, 수출 계약 지연·취소 대응 등 실제 피해극복 지원 요구가 많이 증가했습니다. 미 관세 조치 출구 확대를 위한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기재부와 관세청은 합동으로 수출기업을 대상 현장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들었습니다.
참석 업계는 미국 정부의 원산지 판정 관련 정보 제공과 보세가공제도 규제 완화 등을 건의했습니다.
정부는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미국과의 협상 과정에 반영하고, 올해 세법 개정과 일선 세관 행정에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의 조직과 기능을 강화·개편해 지난달 출범한 '원스톱 관세대응 지원본부'도 지난 21일 두 번째 현장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충남 아산 국가산업단지 고대·부곡지구를 방문한 지원 본부는 관세 대응 원스톱 수출 119 간담회를 열고 기업들의 이야기에 집중했습니다.
참석 기업들은 대미관세 관련 공동 대응과 지원을 요청했고, 지원단은 관련 프로그램 안내와 제도 개선 방안 검토를 약속했습니다.
온라인에 설치된 통합상담 창구 관세대응 119에도 상담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설치 후 두 달 만에 3천 건 이상의 문의가 접수됐고, 1대1 맞춤 상담과 안내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민혜정)
아울러 산업부와 코트라는 우리 진출 기업이 많은 베트남 등 현지에서도 5월 중 관세대응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현장 소통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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