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을 맞는 오는 11일, 기자회견이 열립니다.
이 대통령은 두 달여 만에 다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성장을 위한 국정방향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는 오는 11일, 기자들을 만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지난 7월, 취임 한 달을 계기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렸던 기자회견에 이어 두 번째 기자회견이 열립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100일 기자회견 슬로건이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녹취> 이규연 /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회견을 통해 향후 성장을 위한 정부의 국정 방향을 설명할 겁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90분간 진행됩니다.
대통령실은 상황에 따라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 첫 기자회견도 예정 시간을 훌쩍 넘겨 약 120분간 이어졌습니다.
질문 주제는 3분야로 나뉩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민생·경제,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입니다.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15명의 기자에게 질문 기회가 주어졌는데, 사전에 질문자를 조율하는 과정 없이 기자의 명함을 제비뽑기 방식으로 뽑고 질문자를 선정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 취임 30일 기자회견(지난 7월 3일)
"(명함을)뽑는 사람은 어떻게 뽑았습니까?"
"(기자단)간사입니다."
100일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50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첫 기자회견과 비슷한 규모입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한성욱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민혜정)
당시 이 대통령은 참석 기자들과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가까이 둘러앉아 격의 없이 소통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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