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
김현지 기자>
도수치료를 받으러 경남 한 병원을 찾은 A씨.
지난번 서울에서 받을 때는 10만 원이었는데, 이곳에선 25만 원을 내야 한다는 안내에 깜짝 놀랐습니다.
비급여 진료 가격은 의료기관마다 천차만별인데요.
정부가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693개 항목의 비급여 진료 가격을 심평원 누리집과 '건강e음' 앱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올해 비급여 가격을 분석한 결과, 작년과의 공통항목 중 64%는 평균 가격이 인상됐고, 48%는 가격 편차가 증가했는데요.
도수치료 가격·폐렴구균 예방접종비는 각각 1.3%, 2.1% 인상됐고요.
임플란트·약침술의 가격 편차도 증가했습니다.
특히 신규 공개된 안과 '샤임프러그' 촬영은 광주 A의원 10만 원·서울 B의원 200만 원으로, 가격 편차가 매우 컸습니다.
비급여 진료를 받기 전에는 심평원 누리집에서 의료기관별 진료비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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