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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이 대통령 "국정책임자로서 송구···밤새워서라도 복구"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이 대통령 "국정책임자로서 송구···밤새워서라도 복구"

등록일 : 2025.09.29 13:01

김용민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오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직접 주재했습니다.

김현지 앵커>
이 대통령은 이번 화재로 국민이 불편을 겪고 있어 송구하다며, 주요 민생 시스템은 밤을 새워서라도 최대한 복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장소: 어제, 중앙재난안전상황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
먼저 국민에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이번 화재 때문에 국민들께서 큰 불편과 불안을 겪고 있습니다.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이어, 국민이 납세 등 행정 의무를 이행하지 못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해야할 거라고 당부하는 한편, 추석을 앞둔 만큼 우편과 택배, 금융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취약계층 지원, 여권 발급 등 중요 민생 관련 시스템 복원은 밤을 새서라도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하기 바랍니다."

이 대통령은 이 같은 긴급 봉합도 중요하지만, 국가 정보 관리 시스템 관리의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3년 발생했던 전산망 장애를 언급하며, 이중 운영 체계등 여전한 미흡함을 지적했습니다.
담당 부처 책임자들이 관련한 규정을 제대로 답하지 못하자, "지도도 없이 운전해 온 것"이라고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2년이 지나도록 핵심 국가 전산망 보호를 게을리해서 막심한 장애를 초래한 것은 아닌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겠습니다. 예측 가능한 일이 실제로 벌어졌고, 대비책은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번 화재가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도록 중장기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필요한 예산과 인력 확충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정부의 대처와 복구 현황을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민간과의 협력 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국무총리와 전부처 장차관, 지제체장은 물론 네이버 클라우드 책임자 등 민간 전문가도 참석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구자익 / 영상편집: 김세원)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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