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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추석 연휴 3천218만 명 이동···11일 간 특별교통관리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추석 연휴 3천218만 명 이동···11일 간 특별교통관리

등록일 : 2025.09.29 19:59

모지안 앵커>
정부가 추석 연휴 동안 약 3천2백여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고, 다음 달 2일부터 11일간 특별 교통 대책을 시행합니다.
혼잡도로 관리구간을 선정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사고 위험구간을 집중 점검할 방침인데요.
보도에 이리나 기지입니다.

이리나 기자>
최장 열흘 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동안 예상 이동 인원은 지난해 보다 8.2% 늘어난 3천2백18만 명.
연휴가 예년보다 길어지면서 귀성, 귀경 수요가 분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 평균 이동은 지난해보다 약 20만 명 줄어든 775만 명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약 84.5%로 가장 많았습니다.
최대 통행이 예상되는 날은 추석 당일, 667만 대를 웃돌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서울에서 부산 등 주요 도시 간 최대 소요시간은 추석 전날인 5일과 당일인 6일 가장 길 것으로 보이는데,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귀경길의 경우 긴 연휴로 이동이 분산돼 다소 줄어들 전망입니다.
국토부는 연휴 기간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일반국도 13개 구간을 개통하고, 274개의 교통 혼잡 예상 구간을 선정해 차량 우회와 갓길 차로를 운영합니다.
또 10월 4일부터 7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합니다.
특히 교통사고 위험구간 관리 강화에 나섭니다.
AI 기술을 활용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여부 검지 시스템을 운영하고, 고속도로 순찰 영상을 AI로 분석해 지정차로 위반 등은 공익신고 할 예정입니다.

전화인터부> 배석주 / 국토교통부 교통정책총괄과장
"교통정보 앱도 기능을 강화해서 예를 들어 고객 위치 기반으로 해서 교통정보를 제공한다든지 SOS 긴급 전화도 본인이 있는 위치를 기반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버스와 철도 등의 운행 횟수와 좌석을 평소보다 10~15% 이상 늘립니다.
이와 함께 KTX와 SRT의 역귀성 요금을 할인하고 교통약자 지원을 위한 철도 승차권 자동발매기도 시범 설치합니다.
특히 여행객 급증에 대비해 공항 출국장을 최대 1시간 일찍 열고, 인천공항 1 터미널의 경우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대기상황도 공개합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집중호우 등 극한 기후로 인한 차질에 대비해 열차 서행과 항로 우회 등 비상 대응책을 마련하고, 고속도로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대피콜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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