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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경주···APEC 정상회의 '최종 점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이 시각 경주···APEC 정상회의 '최종 점검'

등록일 : 2025.10.29 20:51

김경호 앵커>
계속해서 APEC 주간이 열리고 있는 경주로 연결해보겠습니다.
경주 국제미디어센터에 저희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문기혁 기자, 현장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문기혁 기자 / 경주 국제미디어센터>
네, 경주 APEC 정상회의 주간 3일차를 맞아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는데요.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각국 정상들이 속속 경주에 도착하면서 경비가 삼엄해졌습니다.
이들이 머물 보문관광단지와 정상회의장 일대는 물론이고, 경주 시내 경비, 보안이 최고 수준으로 강화됐습니다.
제가 경주역에서 이곳 미디어센터까지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 평소 30분에서 40분 정도면 가는 거리를 2시간 넘게 걸려 도착했습니다.
한번에 1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곳 국제미디어센터도 내외신 취재진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제 뒤로 보이는 기자석은 지금 이 시간에도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뜨거운 취재열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경호 앵커>
현장의 열기가 이곳 스튜디오까지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APEC의 백미인 정상회의를 앞두고 최종 점검이 시작됐다고요?

문기혁 기자>
그렇습니다.
APEC 정상회의 직전 최종 점검을 위한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가 시작했습니다.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이튿날 본격적인 회의가 개최되는데요.
회의는 조현 외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각각 세션1과 세션2의 의장을 맡아 공동으로 주재합니다.
세션1은 디지털 협력을 통한 지역 도전과제 대응과 공동번영 방안을, 세션2는 신기술을 활용한 역내 공급망 강화와 무역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회의에서는 APEC 올해 활동을 비롯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최종고위관리회의 결과도 점검하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올해 APEC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인 '경주 선언' 문안을 최종적으로 조율하고, 별도의 공동성명 채택도 추진 중입니다.
앞선 고위관리회의에서는 지정학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정상회의가 '회복과 성장'의 메시지를 발신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데 공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는데요.
정부는 의장국으로서 각료회의에서 '경주 선언'을 위한 각국 입장을 최종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각료회의 후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본무대'인 정상회의가 이어집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의장을 맡아 세션1에서 무역과 투지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세션2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신성장 동력 창출 방안을 논의합니다.

김경호 앵커>
각국의 주요 인사들이 모인 자리에 기업인들도 함께하고 있는데요.
이 대통령이 기업인 행사인 CEO 써밋에 이어 투자 파트너십에도 참석했죠?

문기혁 기자>
네, 그렇습니다.
APEC은 경제협력체인 만큼, 글로벌 경제인들의 직접적인 참여도 이뤄집니다.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글로벌 경제인들이 모이는 'APEC CEO 서밋'이 28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APEC CEO 서밋에서 특별연설을 한 이 대통령은 이후 산업통상부가 주최한 '글로벌기업 투자 파트너십'에 참석했습니다.
아마존웹서비스 등 글로벌 기업 7개사 대표가 참석했는데, 이들은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패키징 등 첨단·주력 산업에 향후 5년간 90억 달러, 우리 돈 약 13조 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대표들은 이 대통령에게 이번 투자계획을 통해 한국 내 생산역량 확충과 함께 기술혁신을 더욱 가속해 나가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개별 인사를 통해 한국을 최적의 투자처로 선택한 글로벌기업 대표들에게 사의를 표하고, 외국인 투자에 대한 이재명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주 국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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