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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가습기 제품 비교···"가습량 최대 3.3배 차이"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가습기 제품 비교···"가습량 최대 3.3배 차이"

등록일 : 2025.10.30 20:30

모지안 앵커>
가을철 실내 건조가 심해지면서 가습기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습 방식에 따라 성능과 유지비용 차이가 큰 만큼 꼼꼼한 비교가 필요합니다.
최다희 기자입니다.

최다희 기자>
난방으로 실내가 건조해지는 계절, 가습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가습기 13개를 시험 평가한 결과, 제품별 성능에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우선, 가습량은 시간당 최대 3.3배 차이가 났습니다.
일정한 환경에서 가장 높은 가습 단계로 1시간 동안 분무되는 가습량을 확인했을 때, LG전자 제품이 606ml로 가장 많았고, 한경희생활과학 제품은 182ml로 가장 적었습니다.
가습 방식별로 초음파식은 미로, 가열식은 르젠, 복합식은 LG전자, 기화식은 샤오미가 가습량이 가장 많았습니다.
유지관리비 역시 차이가 컸습니다.
전기요금과 필터 교체비를 포함한 연간 유지관리비는 최대 40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초음파식 제품은 5천 원 안팎으로 저렴했지만, 공기청정 겸용 복합식 제품은 18만 원 이상 소비되는 것도 있었습니다.
소음은 37~62dB 수준으로 제품에 따라 차이가 컸습니다.
특히 가열식 제품은 물이 끓는 과정에서 소음이 55dB까지 높아져 수면 중 사용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전성 시험에서는 모든 제품이 전기와 구조 안전 기준에 적합했습니다.
다만 가열식 가습기의 경우 뜨거운 증기로 인한 화상 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녹취> 서정남 / 한국소비자원 전기가전팀장
"가열식 가습기 3개 제품은 99℃의 고온 증기가 분무되었고, 끓임 단계에서는 수조 내부 물 온도가 100℃까지 상승했습니다."

소비자원은 가습기를 고를 때는 사용 공간과 방식에 맞는 제품인지 확인하고, 이용 시 정기적으로 세척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제공: 한국소비자원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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