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가 출범했습니다.
앞으로 주택공급 관계부처 장·차관이 격주로 모여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조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태영 기자>
제1차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
(장소: 14일, 서울청사)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의 핵심 목표는 주택공급 확대입니다.
앞으로 주택공급 관계부처 장·차관이 격주로 모여 부동산대책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녹취> 구윤철 / 경제부총리
"그동안 부처 간 입장이 달라 주택공급이 어려웠던 부분을 장·차관급에서 직접 논의해 이견을 신속히 조율하겠습니다. 관계부처가 모두 함께 참여하는 만큼 주택공급 실행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날은 서울·수도권 지역 주택공급 관련 주요 부처별 협조 사항을 정리했습니다.
관계 부처들은 수도권 주택 135만 호 공급을 목표로 협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특히 최근 발표한 9.7 주택공급 확대방안과 10.15 부동산 대책의 이행상황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녹취> 김윤덕 / 국토교통부 장관
"10월 15일 대책이라는 고육지책도 저희들 마련했습니다. 국민들께서 큰 불편을 감수하면서 확보해주신 시간인만큼 모든 역량을 집요하게 총동원할 계획이고요.“
정부는 10.15 대책 발표 이후 시장 과열 양상이 다소 둔화되고 있으나,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요 측면에서는 과거 부동산 침체기 시행한 규제완화와 유동성 유입이, 공급 측면에서는 2022년 이후 이어진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이 불안 요소로 꼽힙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정부는 부동산 대책에 따른 시장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상황에 따라 보완책도 마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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