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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민성장펀드를 활용해 인공지능 관련 산업에 30조 원 이상을 투입합니다.
앞으로 제조업의 AI 전환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꾀하는 M.AX 얼라이언스.
지난 9월 출범한 이 민관 합동 연합에는 1천여 곳 넘는 기업과 단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AI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오는 2030년 100조 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게 목표입니다.
제조업 AI 전환을 위해서는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데, 산업통상부 조사 결과 투자 수요가 10조 원이 넘습니다.
정부가 제조업 AI 전환에 국민성장펀드를 연계하는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녹취>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AI, AX(AI 전환) 시대를 맞아서 이렇게 같이 호흡을 맞추고 같이 해나가면 그 시너지가 얼마나 될까 기대도 크고... 국민성장펀드와 함께한다는 이 자리 자체가 시작이 절반이라고 절반의 성공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국민성장펀드는 앞으로 5년 동안 첨단 전략 산업에 150조 원을 들이는데, 이 가운데 30조 원 이상을 AI 관련 산업에 투자하는 게 목표입니다.
금융위원회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직·간접 투자와 초저리 대출 등 기업 수요에 맞는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M.AX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들은 앞으로 국민성장펀드와 투자 계획과 금융 조건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금융위와 산업부는 M.AX 얼라이언스와 국민성장펀드의 연계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도 구축합니다.
산업부는 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제조업 AI 전환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해 국민성장펀드에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규모 데이터 생성·활용 등 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 사업을 펀드와 연계하는 방안도 마련합니다.
(영상제공: 산업통상부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손윤지)
기업이 국민성장펀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는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기업과 금융기관의 수시 소통 창구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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