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한우 할인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일요일까지 진행되는데요.
연말 저렴한 한우를 부담없이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최유경 기자입니다.
최유경 기자>
(장소: 대전 시내 하나로마트)
마트 정육코너에서 소비자들이 한우 제품을 꼼꼼히 살핍니다.
가격표를 보더니, 부위별로 담습니다.
할인 기간을 맞아 평소보다 넉넉하게 장바구니를 채웁니다.
인터뷰> 정슬희 / 대전광역시 중구
"오늘 아기가 퇴원해서 소고기 먹이려고 사러 왔어요. 아무래도 할인하면 사는 게 많아지겠죠. 저도 사러 왔고요."
11월 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5.3% 올랐습니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2.4%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올해 마지막 한우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할인 품목은 등심과 양지, 불고기, 국거리 등 소비가 많은 부위를 중심으로 구성됐고, 1+에서 2등급까지 다양합니다.
판매가는 1등급 100g 기준으로 등심 8천540원, 양지 4천120원, 나머지 부위의 경우 3천 원 이하입니다.
최유경 기자 ch01yk@korea.kr
"연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적지 않은데요. 이번 할인행사를 활용하면 한우를 품목별로 평시보다 1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전국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28곳에서 실시됩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탑마트와 농협 하나로마트가 참여했습니다.
SSG와 배달의민족 B마켓, 지마켓·옥션, 카카오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도 진행됩니다.
다만 업체별로 할인 품목과 기간이 다릅니다.
자세한 정보는 한우자조금 또는 전국한우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황현록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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