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협상 농업분과장을 맡고 있는 배종하 농림부 국제농업국장은 농업 민감 품목에 대해 양국의 입장 차이가 여전히 큰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배종하 농림부 국제농업국장은 22일 6차 협상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협상에서 우리측은 품목별 민감도와 시장 특성에 따라 긴급수입제한조치와 수입쿼타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미국측은 여전히 궁극적으로 모든 농산물의 관세를 철폐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아직 고위급 회담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하지 않고 있지만 실무선에서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하지는 못하는 만큼 협상 막바지에서는 고위급 회담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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