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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흔히 다양성의 시대라고 합니다.

그만큼 특기와 본인의 적성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방학을 이용해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 계발에 힘쓰는 학교가 있어 강명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겨울 방학을 맞아 조용한 학교.

하지만 학교 건물 한편에서는 추위도 잊은 학생들이 브레이크 댄스에 열중합니다.

생각만큼 몸이 따라주지 않지만 최고가 되는 그날을 꿈꾸며 최선을 다합니다.

또 다른 교실에서는 과학의 원리를 이용한 마술 수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스프링 지팡이를 이용한 마술을 통해 탄성의 원리를 배웁니다.

특기 적성 교육은 교육여건이 열악하고 학업성취 수준이 낮은 학교에 대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는 좋은 학교 만들기 사업의 하나입니다.

좋은 학교 만들기 자원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교과교육을 비롯해 인성진로교육과 특기 적성 교육 등 학교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한편 서울시 교육청은 오는 2008년까지 180개 초.중.고등학교를 `좋은 학교 만들기` 대상 학교로 선정해 특별지원 할 예정입니다.

자칫 게을러지기 쉬운 겨울방학.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특기와 적성을 찾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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