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차가워지면서 점점 더 주위의 따뜻한 온정이 그리워지는데요, 오늘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백혈병 환자들을 돕기 위한 한국 공예품 자선 경매가 열렸습니다.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현장으로 함께 가 보시겠습니다.
백혈병 환우를 돕기위한 한국공예품 자선 경매 현장.
단아한 빛깔에 우아한 분위기를 뽐내는 각종 공예품들은 오랜시간동안 장인들의 손을 거친 한국 전통 공예품입니다.
이번 경매에서는 무형문화재 장인들이 기증한 11점의 작품을 비롯해 도자,목칠,금속,섬유 등으로 만든 공예 작품 44점이 선보였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백혈병환자들을 돕는 일에 장인들은 주저없이 소중한 작품을 내놨습니다.
2시간 가까이 진행된 경매에서 장인들이 출품한 작품에 대한 입찰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200여명의 입찰 희망자들이 참가해 3천5백만원의 자선 수익금을 마련했습니다.
경매를 통해 얻은 자선 수익금 전액은 완치단계에 이른 백혈병 환자들의 재발병을
막기위해 무균 차량인 클린카 구입에 쓰여질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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