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기획재정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3개 부처의 새해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통상적으로 업무보고는 새해에 받지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보고 일정을 앞당긴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자세를 강조하면서 적극적으로 책임지고 일하다 실수하는 공무원들은 정부가 책임을 지겠다며 공직사회의 분발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공직자들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데 매우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획재정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3개 부처의 합동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공직자들이 위기 극복의 선봉에 서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를 위해 일을 적극적으로 책임지면서 하다가 실수하는 사람은 정부가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공직자가 일하지 않으면 실수도 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일하지 않는 사람이 어부지리를 얻어서는 안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감사원 감사에서도 일하다 실수하는 것은 용납할 수 있도록 하는 원칙을 세웠다며 많은 경제주체가 있지만 공직자가 선봉에 서지 않으면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것도 그렇고 기회도 마련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외환위기 때의 경험이 이번 위기를 극복하는데 참고할 만한 경험은 될 수 있지만 그대로 원용될 수는 없다며 공직자들의 전향적인 사고를 주문했습니다.
이 밖에도 이 대통령은 올 해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물가변동 있었던 점을 강조하고 원자재가격 떨어지면서 하락한 정부와 공기업 예산을 생산적인 용도로 활용해서 보다 많은 사업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청와대는 새해 부처 업무보고를 예년보다 앞당겨 12월에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위기극복의 핵심을 담당할 부처들이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정책을 머뭇거리지
않고 바로 집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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