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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거리두기' 첫날···사흘째 지역감염 '0'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생활속 거리두기' 첫날···사흘째 지역감염 '0'

등록일 : 2020.05.07

유용화 앵커>
오늘부터 코로나19에 대응해 일상생활에서 방역 활동을 병행하는 '생활속 거리두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신경은 앵커>
정부는 상황이 악화하면 언제든 '고강도 거리 두기'로 돌아갈 수 있다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동안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2명으로, 모두 해외로부터 유입된 사례입니다.
사흘째 지역사회 감염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망자 1명, 추가 완치 50명으로 현재까지 격리 중인 확진자는 1천2백여 명까지 줄었습니다.
이렇게 국내 확진자 규모가 감소하고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작됐습니다.

녹취> 김강립 / 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생활 속 거리두기는 코로나19의 종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하더라도 대규모 전파를 차단하고 집단감염을 막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동안 문을 닫았던 시설 운영이 단계적으로 재개되고 모임과 행사도 방역지침을 지킨다는 전제 아래 원칙적으로 허용합니다.
주요 밀집시설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행정명령은 권고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그리고 두 팔 간격의 건강한 거리 두기, 손 씻기, 기침 예절, 매일 2번 이상 환기와 주기적인 소독, 그리고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라는 개인방역 5대 기본수칙 준수를 당부드립니다."

정부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 연휴 기간 여행과 모임이 많았던 만큼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방역 역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연휴 이후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외출과 출근을 자제하고 증상이 심해지면 지역 보건소나 1339로 문의한 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노희상 / 영상편집: 박민호)
정부는 이와 함께 생활 속 거리 두기는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며 상황이 악화하면 언제든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로 돌아갈 수 있음을 유념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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