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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포츠 속속 개막···'생활방역' 전 세계 주목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프로스포츠 속속 개막···'생활방역' 전 세계 주목

등록일 : 2020.05.07

유용화 앵커>
코로나19 속에 한국 프로야구가 어제 개막했는데요.
해외 생중계되면서 전 세계 야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몰렸습니다.

신경은 앵커>
우리 생활 방역이, 국제 사회의 새로운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 공식 개막전.
코로나19를 딛고 역사적인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습니다.
팬들의 얼굴이 인쇄된 플래카드가 관중석을 채웠고, 대형 야구공 속에 들어간 어린이는 비접촉 시구를 선보였습니다.
마스크를 쓴 선수들이 등장하자, 전광판을 통해 응원 모습이 화상으로 전달됐습니다.

녹취> 이인송 / SK 와이번스 직원
"팬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코로나19 관련해서 안전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청결이나 마스크 착용 이런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저희가 만들어서 진행을 했고..."

대만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개막한 우리 프로야구.
해외 팬들의 관심은 여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미국 ESPN과 일본 스포존은 사상 처음 KBO리그 경기를 실시간 중계했습니다.

녹취> 곽용철 / 프로야구 팬
"ESPN에서도 한국 KBO를 중계한다고 하는데 다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요 외신들도 한국이 코로나19 방역에 성공적으로 대처했다며 개막 소식을 보도한 가운데, AP통신은 프로야구 개막이 일상 복귀를 시도하는 한국 국민에게 안도감을 줬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속에 치른 4·15 총선 역시, 단 한 명의 감염자 없이 성공적으로 마쳐 국제사회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최근 정부가 해외에 발간한 영문 정책자료에는, 공적 마스크 공급, 재택근무 지원, 지역 특산물 승차 쇼핑 등 새로운 방역 사례가 소개됐습니다.
이번에 시행된 생활 속 거리 두기도 현대 감염병 대응 역사에 처음 시도하는 만큼, 다른 나라의 선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읍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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