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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차박으로 즐기는 힐링 [클릭K]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차박으로 즐기는 힐링 [클릭K]

등록일 : 2020.07.24

박천영 기자>
안녕하세요, 클릭 한 번으로 세상을 읽는, SNS와 인터넷을 달군 뜨거운 이슈 '클릭K'입니다.
집콕과 거리두기가 일상이 돼버린 요즘,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면서도 여행 욕구를 충족시킬수 있는 '차박'이 새로운 여가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차박은 '차에서 숙박하다'라는 뜻을 가진 신조어인데요.
말 그대로 자동차 안에서 자는 걸 말합니다.
몇 가지 꿀팁과 정보만 있으면 하룻밤쯤 일반 승용차에서도 아주 색다른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먼저 오늘 저희가 준비한 주제부터 확인하시죠.

-차박 어디까지 가봤니?-

캠핑 전성기인 요즘.
매번 텐트를 쳤다, 접었다..만만치 않죠.
가볍게 떠나고 싶은 이들 사이에서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차박 캠핑, 지금 바로 떠나봅니다.
이것만 알면 당신도 프로 차박러!
우선 차 안에 최소한 성인 1명이 누울 수 있는 평평한 공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시원한 그늘과 효율적인 공간을 만들기 위한 타프를 설치하는 건데요, 예쁜 무늬의 타프 하나만 있다면, 아늑하고 낭만적인 캠핑 분위기를 쉽게 연출할 수 있답니다.
이 외에도 야외인 만큼 보온장비를 챙기고, 바람의 방향을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네요.
요즘 방송에서 편하고 매력적인 캠핑카와 카라반 여행을 보고 관심 많으실텐데요.
가격도 가격인데다 크기 또한 너무 커서 부담스럽다면 평상시에 사용하는 데일리 카가 여행할 땐 캠핑카로 변신하는 작고 귀여운 캠핑카는 어떠실까요?
지난 2월 자동차관리법이 개정됐습니다.
기존에는 11인승 이상 승합차만 캠핑카로 튜닝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경차를 포함해 승용차와 화물차, 특수차 등을 이용한 튜닝이 가능해졌습니다.
또 화물차의 경우 차종을 변경하지 않아도 차량 적재함에 캠핑용 장비인 캠퍼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또 튜닝시장 활성화를 위해 ‘튜닝 일자리 포털 서비스도 시작했는데요.
튜닝 일자리 포털은요.
일자리 매칭 서비스와 튜닝 교육 서비스, 그리고 업체 컨설팅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고요.
영세한 튜닝업계를 지원하고 초기 창업자의 기술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900개 이상의 튜닝 유형별 외관도를 전산화해서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차박에서 캠핑카 튜닝까지 알아봤는데요, 그렇다면 차박하기 좋은 핫 플레이스는 어디일까요?
첫 번째 핫 플레이스, 국내 해변 캠핑의 성지로 불리는 충남 태안군 몽산포입니다.
좋은 캠핑지라면, 해가 잘 들고 바다가 잘 보이고, 소나무가 우거진 곳을 꼽을 수 있는데요, 몽산포는 이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음 추천지는 강원도입니다.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해발 1100m, '구름 위 마을'로 불리는 안반데기 마을이 있습니다.
'차박을 즐기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차박러'와 최소한의 장비만 챙겨 다니는 캠핑족, '백패킹 족' 사이에서 소문난 명소고요.
밤하늘 은하수를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다음은 전라북도 무주와 진안에 있는 금강변입니다.
강가가 돌밭이어서 차가 빠질 일이 없고요.
공기도 맑고, 물도 깨끗해 캠핑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특히 밤에 반딧불이도 볼 수 있다고 하니까, 추억 하나 덤으로 챙길 수 있겠네요.
마지막 핫 플레이스,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주상절리입니다.
지자체가 겨울철 행사를 위해, 평탄 작업을 미리 해둬서 오프로드 차량이 아니어도 진입이 수월하고요.
장소에 따라 화장실 거리도 멀지 않고, 강가 앞 주상절리의 장관이 펼쳐져 있어 눈과 마음이 즐거운 곳입니다.
간단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는 것 역시 매력 포인트입니다.
코로나19로 타인과의 접촉도 줄이면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차박이 대세가 됐습니다.
캠핑장 보다는 풍경이 좋고 한적한 노지를 많이들 찾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안전을 생각하고, 환경과 타인에 대한 배려까지 생각한다면 더할나위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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