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휴가철 연안사고 주의하세요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휴가철 연안사고 주의하세요

등록일 : 2020.07.24

2016~2019년 연안해역 안전사고 875건.
6월부터 8월 평균 전체 사망자 47% 발생.
사고자 90% 안전수칙 미 준수.

'안전한 바다를 위한 노력 해양경찰이 함께 합니다'

(장소: 충청남도 보령시)
"상황 발생 있습니다. 대천해수욕장 인근 익수자 한 명 발생신고 접수했습니다."
"인근에 익수상황 발생!"
(현장 이동하겠습니다.)

해수욕장 인근,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긴급제보.
신고를 받은 해양경찰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합니다.
조금만 늦어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서둘러 발걸음을 재촉해 보는데요.

"파출소 현 시간 1407 출항, 대천항 서방 익수자 발생"

이것이 훈련이라구요?

인터뷰> 장재영 경위 / 보령해양경찰서 대천파출소
"바다는 조속 조류 바람 해상기상 상화에 따라 위급상황이 천차만별로 다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반복훈련이 구조에 가장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고요."

한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바다.
이곳을 지키는 해양경찰은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한 상황별 역량강화훈련을 진행중입니다.

"전방50m 앞에 익수자 발견! 익수자 발견! 구조정 접근중에 있음."
"여기는 보령해양경찰입니다. 저희가 구조해 드릴테니 안심하십시오."
"구조자 준비!"
(도와주세요.)
"입수!"

익수자의 구조 요청에 망설임 없이 바다로 뛰어드는 해경.
여름철 휴가객이 늘어난 요즘,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빠른 대처가 중요합니다.

"해양경찰입니다. 당신을 살려드리겠습니다."

가장 먼저 익수자의 안전을 살피고 구조장비를 연결하는데요.

"왼쪽으로 이동 중에 있음. 거리 5m"
"괜찮으시죠? 조심히 올라오세요."

사실과 유사한 가상 상황을 설정해 신속한 구조를 이끌어내는 과정.
반복된 훈련은 실제 사고를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인터뷰> 장재영 경위 / 보령해양경찰서 대천파출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여행객이 많아지면서 바다를 찾는 국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연안 순찰을 진행해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Q. 순찰을 하시면서 중점적으로 보시는 부분이 있나요?

인터뷰> 명재일 경장 / 보령해양경찰서 대천파출소
"아무래도 구조를 요하는 사람이 있는지 위험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요. 야간에는 술 드시고 물에 들어가시는 분이 간혹 계세요. 그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자 순찰하고 있습니다."

안전관리시설 추가 설치와 점검을 통한 사고 대비에도 적극 힘쓰고 있습니다.

"이건 구명함이고 이건 구명함과 연결된 줄이에요. 한 쪽을 잘 감고 구명함을 구조자에게 던져주는 거에요."

인터뷰> 노승만 경사 / 보령해양경찰서 대천파출소
"국민들께서 갯벌 체험을 하러 자주 오시고 또 특히 여름철에 낚시나 수영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편인데요. (연안에서) 활동하실 때는 항상 2인 이상이 활동하시고 간조에서 물이 들어오기 두 시간 전에는 반드시 사전에 대피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연안 사고에 대비하는 해양경찰의 노력.
휴가철 개인안전수칙을 지켜 안전한 바다를 함께 해주세요.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