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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올해 115만 명에게 맞춤형 국가장학금 지원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올해 115만 명에게 맞춤형 국가장학금 지원

등록일 : 2021.02.04

유용화 앵커>
'맞춤형 국가 장학금 지원 계획'이 나왔습니다.
115만 명에게 3조 8천억 원이 지원되는데요.
특히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어려워진 대학생에게, 등록금의 10% 수준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정부가 그간 별도로 추진해 온 국가장학금 지원 사업과 대학생 근로장학, 우수학생 국가장학 사업을 종합해 맞춤형 국가장학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체 장학금 지원 규모는 3조 8천788억 원으로, 학생 115만 명이 장학금 지원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먼저 저소득, 중산층 이하 가정의 등록금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장학금'은 3조 3천831억 원이 배정돼 103만 명이 혜택을 받을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국가장학금은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곤란해진 학생에 대해 등록금의 10% 수준을 추가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전화인터뷰> 최우성 / 교육부 대학재정장학과장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맞춤형 국가장학금 지원을 통해 대학생 가구가 실질적으로 등록금 부담 경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가겠습니다."

근로 희망 학생에게 신청을 받아, 근로 대가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대학생 근로 장학사업'의 지원금은 3천579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지원 대상은 12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 명 이상 확대됐습니다.
올해 근로장학생들은 또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재택근무를 허용하고 근로 한도 시간도 기존 450시간에서 520시간으로 늘려, 장학금을 더 받을 수도 있게 됩니다.
저소득층 우수 고교생에게 해외 유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우수 학생 국가 장학사업' 대상자는 지난해보다 1천300여 명이 늘어난 4천 400여 명으로, 예산 378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교육부는 아울러 내년부터는 기초, 차상위 가구에 대한 지원금이 인상되고,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자녀는 등록금을 전액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이 확대된다는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국가장학금' 신청 ( ~3월 16일 오후 6시)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모바일

한편 올해 1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과 접수는 다음 달 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올해 신입생과 지난 1차 신청 기간을 놓친 학생은 이번 기간 안에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모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지원 조건과 절차 등에 대한 상담은 전국 현장지원센터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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