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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설 연휴 대중교통 좌석 축소···고속도로 통행료 부과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설 연휴 대중교통 좌석 축소···고속도로 통행료 부과

등록일 : 2021.02.04

유용화 앵커>
설 연휴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가오는 설 연휴, 이동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정부는 이번 설에 '대중교통 좌석 판매'를 줄이고, '고속도로 통행료'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정부는 이번 설 명절에도 이동 자제를 당부하면서, 설 연휴 고향 방문과 여행 최소화를 기본 방향으로 오는 10일부터 특별교통대책을 펼칩니다.
이번 설 연휴 동안 2천백만 명 이상, 하루평균 4백 3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지난 설과 비교해 약 32.6% 줄어든 수준이지만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 이용이 늘어 그만큼 고속도로 휴게소가 붐빌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대비해 정부는 연휴 기간 휴게소 안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는 대신 판매하는 음식은 포장만 허용하고, 시설 내 동선도 모두 분리합니다.
또 시설 이용 시 발열 확인과 출입명부 작성은 물론 주요 휴게시설에 임시 화장실을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지난해 추석에 이어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고속도로 통행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대중교통의 경우 열차표는 창가 좌석만 판매한 데 이어 버스와 항공편도 창가 좌석 우선 예매를 권고했습니다.
여객선도 승선 인원을 선박 정원의 50% 수준으로 관리할 방침입니다.
대중교통 운행 전후 소독을 실시하고 탑승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예매부터 탑승, 이용까지 전 단계에 걸쳐 방역수칙을 철저히 시행할 계획입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수시로 환기와 소독을 실시하고, 승하차 시 동선을 분리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감염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비대면 예매와 셀프 체크인 등을 적극 활용하여 접촉에 의한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이동객의 10명 중 9명 이상이 자가용을 이용하고, 귀성이 집중되는 설 전날인 11일 오전과 설 당일인 12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도로 구간의 확장과 임시 갓길 마련으로 교통량을 분산하고, 난폭운전과, 상시 음주단속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도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한편 정부는 아직 이동 계획을 정하지 못한 국민들이 17%에 달해 실제 이동 규모나 혼잡 상황 등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동이 불가피한 경우 개인 차량을 이용하고, 대중교통을 탈 땐 항상 마스크를 쓰는 등 필수적인 방역 지침을 지켜줄 것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김민정)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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