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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대형 화물차 불법 주차 '공영차고지'로 해결 [우리동네 개선문]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대형 화물차 불법 주차 '공영차고지'로 해결 [우리동네 개선문]

등록일 : 2021.03.29

◇ 박성욱 앵커>
국민 생활 속 불편사항을 찾아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개선 과정을 취재하는 <우리동네 개선문>을 미리 보는 시간입니다.
신국진 기자 나와있습니다.
어서오세요.

◆ 신국진 기자>
안녕하세요.

◇ 박성욱 앵커>
이번 주 취재 내용이 대형 화물차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한 사례라고 들었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자세히 소개해주시죠.

◆ 신국진 기자>
다른 차량보다 크기가 큰 대형 화물차는 운전자나 보행자에게 공포의 대상입니다.
특히, 대형 화물차의 불법 주정차 문제도 심각하고, 불법 주차된 차량이 시야를 방해해 사고 위험성도 크다고 하는데요.
최근 아산시가 화물 자동차 주차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 신경은 앵커>
그렇군요.
사실 대형 화물차 불법 주차로 인한 교통사고는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잖아요.

◆ 신국진 기자>
네, 최근 발생한 사고 사례 먼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지난달 경기도 안산의 한 횡단보도에서 4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대형 화물차를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화물차를 미쳐 발견하지 못하고 발생한 사고인데요.
사고 당시 화물차는 불법 주차된 차량이었고,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김포에서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갓길에 불법 주차된 대형화물차를 승용차가 뒤에서 추돌했습니다.
당시에도 60대 운전자는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 박성욱 앵커>
불법 주차된 화물차량으로 인한 사고사례가 정말 많은데요.
사고 자체가 곧바로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큰 사고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신국진 기자>
네, 맞습니다.
대형 화물차 불법 주정차로 인한 사고의 경우 앞서 본 사례처럼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충남 아산시 온천동)

앞서 설명한 것처럼 대형 화물차는 주차 공간을 일반 차량보다 많이 차지합니다.
또한, 차체가 높기 때문에 대형화물차 운전자도 시야 확보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의 불안감은 언제나 크다고 하는데요.

◇ 신경은 앵커>
낮 시간에도 화물차가 있을 정도면 야간에는 더 심각하겠는데요.
주민들의 불편과 불안감은 상당히 클 듯합니다.

◆ 신국진 기자>
맞습니다. 일부 시군은 경찰과 함께 합동 특별단속 벌이지만 화물차 불법 주차 근절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박성욱 앵커>
네, 불법주차로 인한 주민 불편이 커 보입니다.
이런 문제를 충남 아산시는 공영차고지를 대안으로 제시한 거군요.

◆ 신국진 기자>
네, 맞습니다.
공영차고지는 대형 화물차 전용 주차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화면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아산시가 최근 조성한 공영차고지입니다.
총면적만 3만6천666㎡로 대형 화물차 100대, 소형 화물차 133대, 시내버스 120대를 주차할 수 있습니다.

◇ 신경은 앵커>
화물차 전용 공간이 상당히 넓게 조성됐군요.
더구나 화물차만 주차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버스 주차공간도 마련이 됐네요.

◆ 신국진 기자>
네, 아산 시내를 운행하는 운수업체가 2곳이라고 하는데요.
아산시는 2곳의 운수업체도 이곳으로 이전하도록 해 주차 편의를 도울 계획입니다.

◇ 박성욱 앵커>
화물차뿐 아니라 지역에서 운행하는 대형 버스까지 모두 한곳에 모음으로써 시민들의 안전을 충분히 확보하겠다는 취지로 보이는데요.

◆ 신국진 기자>
네, 맞습니다.
이달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는데요.
공영차고지 이용 방법과 주차 비용 등에 대해서는 우리동네 개선문 본방송에서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외에도 최영은 기자는 이른바 임대차 3법 개정 내용을 무료로 설명해주는 서울 용산구 마을 공인중개사 제도를 취재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내일 오후 3시, KTV 우리동네 개선문을 통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박성욱 앵커>
네, 두 사연 모두 어떤 내용일지 기대가 되는데요.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신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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