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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정 총리·복지·행안장관, AZ백신 공개 접종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정 총리·복지·행안장관, AZ백신 공개 접종

등록일 : 2021.03.29

박성욱 앵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한 달이 됐는데요.
오늘 정세균 국무총리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습니다.

신경은 앵커>
백신 우려를 해소하겠다는 취지인데요.
접종 현장을, 이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혜진 기자>
(장소: 오늘(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건소)

정세균 국무총리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보건소를 찾았습니다.
백신 효과성과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접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일정입니다.
접종에 앞서 우선 체온을 측정합니다.

현장음>
"(체온계를) 이마에 대겠습니다.36.8도로 정상이십니다."

진찰실에서 예진을 하고, 겉옷을 벗은 뒤 오른쪽 팔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습니다.

현장음>
"따끔하실 거예요."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순식간에 접종이 끝났습니다.

현장음> 정세균 국무총리
"안 아파, 하나도."

정 총리는 이상 반응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관찰실로 이동해 30분간 머물렀고, 권 장관과 전 장관도 잇따라 백신을 맞았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백신에 대해서 가끔은 오해도 있고 쓸데 없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저희들이 좀 선도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하는 게 좋겠다 싶어서 접종을 했는데 독감 백신 맞는 것과 똑같은 것 같습니다."

제13차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
(장소: 오늘(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정 총리는 앞서 열린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에서 지금 우리 국민이 맞고 있는 백신은 안전성과 효과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돼 외국에서도 널리 접종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막연한 불안이나 허위·조작 정보에 현혹돼 접종을 거부한다면 자신은 물론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지킬 기회도 스스로 포기하는 결과가 될 것이라며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정부는 관련 정보를 있는 그대로 투명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국민들께서도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유럽의약품청(EMA)과 세계보건기구(WHO)에 이어 국내 예방접종전문위원회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관에서 피가 굳는 '혈전 생성'은 연관성이 없다며 접종 지속을 권고한 가운데, 지난 23일에는 문 대통령 부부와 서훈 국가안보실장 등 청와대 관계자 9명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바 있습니다.
한편 0시 기준으로 백신을 추가 접종받은 사람은 3만 2천여 명입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모두 76만 7천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이상반응이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103건이 추가됐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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