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산림뉴딜·탄소중립 연계···'산림일자리' 8만 개 창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산림뉴딜·탄소중립 연계···'산림일자리' 8만 개 창출

등록일 : 2021.03.29

박성욱 앵커>
코로나19와 미세먼지가 일상이 되면서, '산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일자리위원회는 '산림뉴딜과 탄소 중립'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도 꾀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1970년대에서 80년대 사이 심은 나무들이 노령화하면서 온실가스 순 흡수량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2000년 6천140만 톤이던 산림 온실가스 흡수량은 2010년 5천880만 톤, 2018년 4천560만 톤으로 점차 줄었고, 다가오는 2050년 1천400만 톤까지 급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기후변화로 산불과 산사태 등의 발생 가능성도 늘어나는 상황.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중립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한 공공일자리 확대 등 산림 일자리 창출의 유도 방침을 밝혔습니다.
우선 '목재 친화도시' 5곳을 2025년까지 조성합니다.
친화도시엔 목재특화거리가 조성되는 등 목재 생산과 이용 시장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자연휴양림과 유아숲체험원 같은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산림복지시설도 늘립니다.
이를 위해 숲해설업과 유아숲교육업 등 전문 영역을 강화합니다.
산림을 이용한 관광·레포츠 일자리 창출에도 나섭니다.
청년들의 일자리로 '산림레포츠지도사'를 유도하고 산림자원과 체험형 관광을 연계해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까지 꾀합니다.
산림 분야 공공일자리도 더 마련됩니다.
올해 1만5천여 명 수준이었던 해당 일자리를 2025년 2만5천 명 이상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정부는 특히 이러한 공공일자리의 현장·기술 경험이 민간일자리 이동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자리위원회는 20세기 미국의 뉴딜 개혁을 소개하며, 일자리 확충과 더불어 우리의 삶 또한 풍요로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용기 /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1933년부터 42년까지 활동했던 시민 환경 보호부대, 일명 나무 군대가 35억 그루의 나무를 심고 711개의 주립공원을 신설하며 (중략) 미국환경 보전운동의 생명을 불어넣었다면 (중략) 한국의 산림일자리 정책은 젊은 일자리의 창출과 관광, 레포츠 활성화를 통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일자리위는 산림산업 육성과 영역 확장 등을 통해 2025년까지 모두 8만 개의 산림 일자리를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장현주)

KTV 박천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689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