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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소비심리, '코로나 이전' 회복···집값 전망 하락세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소비심리, '코로나 이전' 회복···집값 전망 하락세

등록일 : 2021.03.29

박성욱 앵커>
이번 달 소비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주택 가격 전망은 석 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100.5로 한 달 전보다 3.1포인트 올랐습니다.
석 달 연속 상승한 수치로,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국내, 외로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수출 상황이 개선되면서 소비 심리가 커진 분위기라며 앞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 구성 지표별로 살펴보면, 가계의 재정 상황 인식수준을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과 생활형편전망 지수는 지난달 보다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가계수입전망은 지난달 수준을 유지했지만 소비지출전망은 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주택가격전망은 지난달보다 5포인트 떨어져 석 달 연속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실제로 최근 매도매물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 폭을 줄여나가는 등 부동산 시장이 비교적 진정세를 보이는 모습입니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정부가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추진하면서 집값 상승 기대심리가 비교적 약화했다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도 개선되는 모습입니다.
현재경기판단과 향후경기전망을 나타낸 지수는 각각 9포인트, 3포인트 올랐습니다.
정부는 개선된 경제 지표를 바탕으로 경기회복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코로나로 인해 민생경제가 어렵고 고용충격도 크지만 우리 모두 이러한 경제전망·지표개선이 주는 흐름세에 보다 자신감을 갖고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고 다시 일어서고 회복경로를 따라 달려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4차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집행하고 기업 투자를 이끌어 내는 등 경기 반등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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