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3월 전산업생산 2개월 연속 상승···경기 회복세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3월 전산업생산 2개월 연속 상승···경기 회복세

등록일 : 2021.05.02

박성욱 앵커>
3월 전산업생산이 2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큰 폭의 성장을 보인 광공업 생산이 조정을 보였지만, 서비스업이 증가하면서 전달보다 0.8% 상승한 것입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우리나라 3월 전산업 생산이 2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통계청의 3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산업생산이 서비스업 개선 등의 영향으로 전달보다 0.8% 늘었습니다.
1분기 산업활동도 생산과 소비, 투자 모두 전기대비 늘고 증가 폭이 확대돼 경기 전반에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녹취> 이억원 / 기획재정부 1차관
"생산·소비·투자 지표가 2분기 이상 증가세를 지속하고, 모두 지난 분기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되었습니다. 특히, 3월 실물지표까지 반영된 1분기 전산업 증가율이 1분기 GDP 속보치를 소폭 상회하며 향후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여주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광공업 생산은 제조업 감소의 영향으로 0.8% 소폭 줄었습니다.
이는 전월 4.4%라는 큰 폭 상승으로 인한 조정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서비스업의 생산은 음식,숙박 등 대면서비스업 상승에 힘입어 1.2% 늘었습니다.
지난달 1.1%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한 수치로, 증가 폭도 지난해 6월 이후 최대입니다.

녹취> 어운선 /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함께 날씨 요인 등도 작용하면서 대면서비스업의 부진이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그러면서 2개월 연속 상승하였거든요. 그런 것들이 작용하면서 전산업생산이 증가한 데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비도 늘었습니다.
외출과 경제활동 증가로 인한 의복과 신발 등의 판매 호조로 소매판매가 2.3% 늘었고, 이는 7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입니다.
앞으로의 경기를 예측하는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개월 연속 상승하며 지난 2010년 1월 이후 11년 2개월 만에 최장기간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채소현)
이 차관은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경우 연간 3% 중후반 성장이 가능하다며 방역 대응에 만전을 기하면서 수출과 내수 개선 흐름을 뒷받침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714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