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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면 고립되는 마을?···권익위 조정으로 해결 [우리동네 개선문]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비 오면 고립되는 마을?···권익위 조정으로 해결 [우리동네 개선문]

회차 : 714회 방송일 : 2021.04.30 재생시간 : 04:46

◇ 박성욱 앵커>
국민 생활 속 불편사항을 찾아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개선 과정을 취재하는 <우리동네 개선문>을 미리 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최영은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최 기자, 어서 오세요.

◆ 최영은 기자>
안녕하세요.

◇ 박성욱 앵커>
네, 이번 주에는 비가 오거나 추운 겨울이 되면 마을로 들어가는 진입로를 이용할 수 없어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사연을 취재했다고 들었는데요.

◆ 최영은 기자>
네, 맞습니다.
도대체 어떤 곳이길래 비가 오거나 또 추운 겨울날이 되면 이용할 수 없는 길인지, 직접 확인을 해봤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보시는 곳은 강원 원주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세월교라는 다리입니다.
운계천이라는 하천이 흐르고 있는데요.
다리는 작지만 마을 주민들에게는 마을 밖, 그러니까 도심의 편의시설로 나갈 수 있는 유일한 길목입니다.
비가 오면 이 하천 수면이 올라가는 건데요.
그렇게 되면 교량이 완전히 잠겨서 다닐 수가 없게 된다는 겁니다.
실제로 지금은 장마철도 아닌데 이 교량으로 흐르는 유수량이 굉장히 많아 보였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시기가 되면 어느 정도로 흐를지 대략 짐작이 됐는데요.
제가 갔을 때 이곳에서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도 지난해 장마철에는 물이 넘쳐서 주변 옹벽이 훼손되는 등 다른 피해도 컸을 정도라고 전했습니다.

◆ 최영은 기자>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문제가 있는 곳인데요.
겨울에도 물이 흐른 상태에서 또는 눈이 많이 온 뒤로 한파가 들이닥치면 이 길이 얼어버리기 때문에 작은 다리 위에서 자칫 큰 사고가 날 수도 있는 상황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추운 겨울날에는 이곳을 또다시 이용할 수 없게 되는 거죠.

◇ 신경은 앵커>
네, 만약에 급한 일이 생겼는데 마을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고립되면 어쩌나, 주민들 걱정이 클 것 같습니다.

◆ 최영은 기자>
맞습니다.
모레 본방송에서 전해드리겠지만요, 제가 만나 본 주민께서는 인터뷰를 통해서 실제로 열흘간 이곳에 오가지 못 한 경험도 있으셨다고 전했습니다.

◇ 박성욱 앵커>
그렇군요.
그런데, 이 문제 해결이 지연됐던 이유가, 이 위치가 두 도시의 경계지점에 있기 때문이라고요.

◆ 최영은 기자>
네, 맞습니다.
화면을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 마을 주민들은 충주 소태면 덕은리 분들입니다.
이 길도 덕은리와 이어진 길이고요.
그런데 비만 오면 물에 잠긴다는 이 교량은 원주시 소재의 세월교입니다.
그러니까 정확히 충주와 원주의 경계에 있는 곳인데요.
주민들은 해결을 위해서 양 지자체에 민원을 냈지만 문제 해결에 책임을 질 수 있는, 관할 지자체가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충주시 측에서는 지방하천과 지방도를 관할하는 강원도, 그리고 원주시가 이 세월교와 마을안길을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이었고요.
원주시 측은 민원을 제기한 주민들이 거주하는 곳이 충주시기 때문에 충주시가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던 건데요.
상황은 해결되지 않고, 이처럼 각 지자체 간 이견이 이어지는 채로 시간만 흐르자 주민들은 국민권익위원회를 찾았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충주시, 그리고 원주시의 입장을 정리하고 양측과 조정에 나섰습니다.
지난 4월 22일에 열린 조정위원회에서는 권익위와 원주시, 충주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태면 주민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뜻을 모았습니다.

◇ 신경은 앵커>
네,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을 통해 문제 해결에 한 발 더 가까워졌을 것 같은데요.

◆ 최영은 기자>
네, 조정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모레,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우리동네 개선문> 본방송을 통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박성욱 앵커>
네, 아무쪼록 올해 장마철이 오기 전에 이곳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됐으면 좋겠는데요.
본 방송에서 계속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신국진 기자는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을 돕는 제도에 대해 취재했다고 들었는데요.

◆ 최영은 기자>
네, 맞습니다.
지난 2월 27일 국내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접종 대상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몸이 불편한 어르신은 백신 접종을 위해 보건소 등을 혼자서 가시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라북도 전주시가 접종장소로 이동이 어려운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순환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는데요.
이 내용을 신국진 기자가 자세히 취재했다고 합니다.

◇ 박성욱 앵커>
네, 두 기자가 취재한 내용 모두 기대가 되는데요.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최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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