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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코로나19 환자 중증화·치명률 ↓···접종효과"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코로나19 환자 중증화·치명률 ↓···접종효과"

등록일 : 2021.05.02

박성욱 앵커>
백신 접종자가 3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코로나19 환자 중증화율과 치명률도 지속적으로 줄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동안 24만여 명이 백신을 추가로 접종받아, 지금까지 305만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하루 최대 접종 실적을 경신한 동시에 이달 목표 300만 명도 넘어섰습니다.

(오늘(30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보건소)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접종 목표 달성을 기념해 청주시의 한 보건소를 찾아 백신 접종에 힘쓰는 의료인들을 격려했습니다.
특히 어려운 여건에서도 요양시설에 직접 찾아가 접종 업무를 수행한 현장 인력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늘 감사하고 송구한 마음입니다. 보건소 식구들에게...코로나19 대응하면서 보건소의 중요성, 보건소가 꼭 있어야 하는 존재 이유를 잘 보여주는 것 같아서..."

백신 접종자가 늘고 감염 고위험군에 대한 방어막이 구축되면서 코로나19 환자가 중증으로 가는 비율은 계속 줄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4.7%였던 중증화율은 지난달(3월) 1.7%까지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코로나19로 숨지는 치명률도 2.7%에서 0.5%까지 감소한 상황입니다.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았던 요양병원과 시설 내 확진자 수도 접종 전과 비교해 85% 줄었습니다.

녹취> 배경택 /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
"예방접종의 효과로 코로나19 환자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감소했습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의 환자발생 감소가 확인되었습니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차 접종 수요가 늘 것에 대비해 기존 접종센터 예약 일정을 조정했고, 5월 중하순부터는 다시 1차 접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월까지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1차 접종을 완료해 상반기 1,200만 명 접종 목표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입니다.
추진단은 이와 함께 백신 접종은 개인은 물론 감염 고위험군과 이웃의 건강까지 보호하고 일상 회복을 앞당기는 데 확실한 수단이라며 순서에 따라 접종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 영상편집: 장현주)
이와 함께 몸 상태가 좋은 날 백신을 맞고, 접종 후에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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