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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델타 변이' 73명 추가···수도권 방역강화 논의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델타 변이' 73명 추가···수도권 방역강화 논의

등록일 : 2021.06.29

신경은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영향으로 5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델타 변이'가 확산하고 있고, 지역 사회에 숨은 환자가 많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신규 확진자는 501명입니다.
지역발생 472명, 국외유입 29명을 기록했습니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반영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5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한 주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이 26.5%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지역사회 곳곳에 '숨은 환자'가 누적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20대 환자가 최근 일주일간 600명 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식당과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감염되거나 지인 간 접촉으로 확진된 사례가 대부분입니다.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50대 확진자도 지난 한 주간 600명 이상 나왔는데, 주로 종교활동과 직장생활을 통해 감염됐습니다.
인도 유래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외 확산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 감염은 전 세계 90여 나라에서 보고되고 있고, 아프리카와 유럽, 동남아시아에서도 빠르게 확진자 수가 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일주일간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73명이 추가 확인됐습니다.
신규 델타변이 사례 가운데 국외유입은 52건, 지역감염이 21건입니다.
서울과 대구, 충남에서 1명씩 델타 변이가 검출됐고, 경기와 인천에서는 각각 6명, 2명이 나왔습니다.

녹취> 박영준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델타 변이는) 경기 지역 가족 여행, 지인 모임, 수도권 지인 모임 등을 통해서 소규모 전파가, 소규모 집단 사례들이 확인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전에 비해서는 지역적으로 전파 범위가 넓어진 상황이다..."

지난달 4일부터 21차례에 걸쳐 부정기 항공편으로 국내에 들어온 인도 재외국민 3천400여 명 중에서는 입국과 격리 단계에서 82명이 확진됐고 이 가운데 22명에게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수도권 방역 강화 필요성에 대비해 수도권 3개 시도와 함께 중대본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정부는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거리 두기 개편을 앞두고 모임이 많아지거나 기본 방역수칙 미준수 사례가 많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놀이공원 물총행사처럼 감염 위험이 큰 행사는 자제하고, 방역 긴장감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장현주)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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