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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또 변이···오미크론의 확산 [터치 핫이슈]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변이 또 변이···오미크론의 확산 [터치 핫이슈]

등록일 : 2021.12.07

박성욱 앵커>
관심을 모으는 사안을 짚어보는 터치 핫이슈 시간입니다.
‘변이 또 변이···오미크론의 확산‘
오늘의 주제인데요.

오미크론 변이, 지난달 24일 WHO에 보고된 이 변이는 아프리카의 보츠와나와 남아공 등에서 처음 확인됐습니다.
이후 홍콩과 벨기에,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 세계 각지로 순식간에 퍼져 나갔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감염력이 강한 델타변이 보다도 2배 더 많은 스파이크 단백질 변이를 보유해 더 잘 감염되고 백신의 면역반응을 회피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백신으로 대항하는 인류에 대한 바이러스 변이의 역습.
그 이면에 선진국들의 백신 독점이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WHO가 개발도상국 등 가난한 나라에도 백신을 공급해야 한다고 수차례 호소했지만 선진국들이 자국민 접종을 위해 백신을 내놓지 않으면서 이른바 백신 양극화가 발생했다는 것이죠.
실제 오미크론이 발생한 남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의 백신 접종률은 30%가 되지 않습니다.
각국 지도자들이 백신의 지적재산권 면제를 위한 회의를 요청하고 나섰지만 아직 범세계적인 합의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국민 보호도 중요하지만 이미 가까워질대로 가까워진 세계 속에서 백신이 부족한 국가에 대한 공여가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립니다.

'개도국 백신 공여 서둘러야'

오미크론 변이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지구 반대편에서 발생한 변이가 단 며칠 만에 전 지구로 확산할 수 있다는 인식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터치 핫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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