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
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
작고 동그란 코인형 전지, 유아가 삼킬 경우 심각한 상해를 입을 수 있는데요.
앞으로는 '어린이 보호포장 KC 마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산업부 국표원이 모든 버튼·코인형 일차전지를 '어린이 보호 포장' 대상으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어린이가 쉽게 개봉할 수 없도록 이중포장 형태가 적용되는데요.
내년부터는 포장에 안전그림과 경고문구도 표시합니다.
어린이가 전지를 삼킬 경우, 식도·위 등에 화상을 입거나 천공·궤양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실제 미국에서도 2020년, 유아가 코인형 전지를 삼킨 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었죠.
이후 미 정부는 전지 포장 규정을 담은 '리즈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이번에 마련된 포장 기준이 삼킴 사고를 예방할 거라며, 생활용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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