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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6월 소비자상담 23.6%↑···OTT 계정공유 피해 증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6월 소비자상담 23.6%↑···OTT 계정공유 피해 증가

등록일 : 2025.07.15 20:21

모지안 앵커>
6월 한 달 소비자상담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넘게 늘었습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 OTT 피해 상담이 크게 증가했고, 무더위로 인한 냉방기기 상담도 많았습니다.
조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조태영 기자>
6월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은 5만1천908건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6%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OTT서비스 피해가 두드러졌습니다.
관련 상담이 7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상담 사례로 계정공유 서비스 피해가 대표적입니다.
하나의 OTT 계정을 여러 명이 공유해 비용을 나누는 건데, 사업자가 서비스를 중단하고 잠적하는 경우입니다.

전화 인터뷰> 김준권 / 한국소비자원 데이터활용지원팀장
"소비자가 4개월 이용권을 구매하면서 1만 6천 원을 결제했는데, 사업자가 서비스 이용에 문제가 생겼고, 이를 복구하기 위해서는 만료기간을 1년 단위로 맞춰야 한다면서, 1년 이용권 결제를 요구한 겁니다. (소비자는) 4만 원을 송금했고, 이후에 사업자가 서비스를 중단하고 일방적으로 연락이 끊어진 사례입니다."

무더위에 냉방기기 상담도 증가했습니다.
전월과 비교했을 때 선풍기 관련 소비자 상담이 3배 급증했습니다.
고장이 나도 고객센터 연결이 어렵다는 불만이 많았습니다.
에어컨 상담도 늘었습니다.
제품 자체의 결함에도 과도한 수리비를 요구한다는 내용의 소비자상담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아울러 신용카드 스미싱, SNS 계정 정지 등과 관련한 상담도 늘었습니다.
소비자원은 피해 발생 시 거래내역과 증빙서류를 챙겨, 1372소비자상담센터나 소비자24로 상담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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