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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고교학점제' 개선안 하반기 마련···현장 부담 줄인다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고교학점제' 개선안 하반기 마련···현장 부담 줄인다

등록일 : 2025.07.17 20:28

모지안 앵커>
학생들이 직접 과목을 선택해 들을 수 있는 고교학점제가 올해부터 시행 중인데요.
교사 업무가 늘어나고 학생 학습부담도 커진다는 현장 목소리가 이어지자 교육부는 하반기까지 개선안을 마련한단 방침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올해부터 고등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
모든 학생들이 획일적으로 같은 교육을 받는 기존 교육체제는 창의적 인재 양성에 부적합하단 지적에 학생들이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바뀐 것이 특징입니다.

녹취> 김주아 /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
"자신의 진로에 따라서 진로를 설계하고 그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고 또 학습을 자기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고교학점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선택과목 개설과 전 과목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 원칙 등으로 교사의 업무 부담이 크게 늘고, 학생들의 학습 부담도 과도하게 늘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교육부가 현장에서 제기된 개선 요구사항들을 바탕으로 개선안 마련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통해 개선 방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위원회에는 학생 2명과 학부모 2명 등도 포함돼 현장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며 오는 18일 첫 회의를 시작합니다.
이를 통해 주제별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쟁점을 토의해 하반기 개선안을 마련한단 방침입니다.
교육부는 이번 고교학점제 개선 논의로 학교의 업무 부담과 학생, 학부모 불안을 해소할 계획이라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고교학점제 기본방향과 취지를 살리면서 현장 어려움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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