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이 새해 첫 브리핑을 가졌습니다.
송 장관은 한미간에 주한미군 기지 이전에 전혀 이견이 없다며 강한 추진 의사를 밝혔습니다.
오세중 기자>
주한미군의 기지 이전은 한미간 협상의 문제가 아니다.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미군 기지를 빠른 시기에 이전한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
기지이전 시기는 정치적 고려등 다른 모든 것을 떠나 오직 기술적 측면에서 가능한 시간을 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6자회담의 차기 일정을 조정하기 위해 관련국들이 접촉하고 있고, 다음 회담에서 생산적 결과가 나올 수 있어야 한다는 게 회담 참가국들의 공통된 인식이라고 말했습니다.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
지난 6자회담의 걸림돌로 작용한 방코델타아시아 문제는 북미간 편견없이 전문적, 기술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만큼, 입장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송 장관은 탈북한 납북어부 최욱일씨 문제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재외국민 서비스를 개선해 국민들에게 따뜻한 손을 내미는 영사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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