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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셨듯이 정부는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서민생활을 안정시키는 등 2007년 경제에 대한 밑그림을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기조로 경제를 이끌어갔을 때 올 한 해 우리 경제의 모습은 어떻게 될까요. 미리 보는 2007년 한국 경제, 계속해서 최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대환 기자>

정해년 새해 우리 경제는 고유가와 환율 하락, 세계경제의 침체 등 불확실한 요인들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그 어느 때보다 세밀하고 보수적인 경제운용계획을 수립한 이윱니다.

경제의 안정적 관리와 개혁을 통한 성장잠재력 확충이라는 큰 틀의 경제운용방향을 흔들림없이 추진했을 때 올 한 해 우리 경제는 어느 정도의 지표를 보여주게 될까.

2007년 우리 경제, 먼저 성장 부문을 보겠습니다. 올해는 지난해의 5%보다 낮은 연간 4.5% 내외의 성장률이 전망되고, 상반기에 다소 낮게 시작했다가 하반기에 성장률이 높아지는 이른바 `상저하고`가 예상되는 것도 지난해와 다른 점입니다.

따라서 지난해의 수출 호조세를 이어갈 수 있느냐가 올해 성장률의 관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올해 수출은 13%대로 잠정집계된 지난해에는 못미치지만 IT를 효자종목으로 10% 내외 증가율의 호조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고용 부문입니다. 성장률이 다소 둔화됨에 따라 고용 여건은 지난해보다 어려워질 것으로 보이지만, 정부의 사회서비스업 분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난해와 비슷한 30만명 내외의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끝으로 서민생활과 직결된 물가 부문입니다. 그간 내수가 점차 회복됨에 따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로 잠정집계된 지난해보다는 다소 높겠지만, 2.7% 내외에서 안정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상의 예상 지표들을 종합해보면 올해 우리 경제는 잠재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전망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같은 수치는 `전망`인 동시에 `목표`의 성격도 함께 띠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대내외적 어려움이 상존하는 가운데 정부와 기업, 그리고 노동계가 힘을 합쳐야만 이같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안정 기조 속에 올 한 해 성장을 지속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취재기자: 최대환>
<영상취재: 김경률>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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