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으로 총 2조 8천억원이 지원됩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내용,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원되는 정책자금이 올해 2조 8천억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이중 창업촉진과 활성화를 위한 중소벤처창업자금에 6천억원이 배정됐습니다.
또 경영혁신을 위한 시설개선 사업에 8천 850억원, 기업간 협력사업에 2,660억원이 사용됩니다.
이밖에 경영안정을 위한 원.부자재구입 지원에 2,100억원이 마련됐고,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도 3,300억원이 배정됐습니다.
올해 정책자금은 창업, 기술사업화, 경영혁신 등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개편해 공급자 위주에서 수요자 위주로 바꾼 것이 눈에 띕니다.
또 사업성과 기술성에 기초한 기술금융과 생산자 보증방식 융자제도가 시범 도입됩니다.
이와 함께 수출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공급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정영태 중소기업청 성장지원본부장>
정책자금의 평균 대출금리는 지난해보다 0.3%p 상승한 4.75% 입니다.
대출기간은 시설자금이 8년, 운전자금이 5년으로 결정됐습니다.
오는 8일부터 16개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본부와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취재기자: 유진향>
<영상취재: 김경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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