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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정부과천청사를 찾아 경제점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수도권내 공장증설은 예외적인 경우 외에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동원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수도권 공장 증설은 더이상 허용하지 않겠다고 못박았습니다.

당장의 경쟁력을 보면 수도권 공장 증설이 필요해 보이나 먼 장래를 보면 수도권 집중을 심화시키기 때문에 더 이상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윤대희 청와대 경제정책수석>

`수도권내 공장 증설은 예외적인 경우 외에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셨다. 이는 당장에 경쟁력을 보면 필요해 보이나 먼 장래를 보아 수도권에 집중을 더 이상 허용할 수 없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끊임없이 분산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강동원 기자>

노대통령은 또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경제만 해결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는 인식이 있다며 단기적인 경기관리와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을 구분하는 사회적 공감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참여정부는 중장기적 효과가 나타나는 개혁과제에 중점을 둬 왔으며 그 효과는 차기 정권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대희 청와대 경제정책수석>

`참여정부는 신바람 나는 성장을 이루거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1년간 경제를 철저히 관리하여 차기정부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그런 말씀이 있었다`

강동원 기자>

노 대통령은 또 최근 소비와 내수부진 문제는 단기적인 경기의 문제라기보다는 우리 경제의 구조적인 측면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같은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한 것이 비전2030 이지만 이에 대한 공론화가 이뤄지지 않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습니다.


윤대희 청와대 경제정책수석>

`비전2030은 제도 혁신과 선제적 투자를 통해 전 국민을 인적자원화 하자는 계획을 담은 것이나 이러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공론화가 크게 일어나지 않고 있는데 대한 안타까운 심정이 있다는 말씀이 있었다`

강동원 기자>

한편 노 대통령은 최근 관심이 되고 있는 가계부채 문제와 관련해, 금융기관이 차입자의 채무상환 능력을 심사해서 대출하려는 것은 경제원리에 맞는 방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새해 첫 외부행사로 과천 경제부처에 직접 가서 경제점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국무회의에 매주 참석해 남은 임기동안 국정을 챙기겠다는 연장선으로 해석됩니다.

<취재기자: 강동원>
<영상취재: 정철수, 이기훈>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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