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동해 EEZ 해양주권 수호와 관련해, 상대가 도발했을 때 이익보다는 손해가 많겠구나 하는 정도의 방어적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6월 22일 해양경찰관 2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일본이 우리보다 우월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우리는 적어도 일본이 우리에게 도발하지 못할 정도의 국방력은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그동안 독도문제는 독도를 일본에게 뺏길 염려가 없다고 생각해 조용한 외교 기조를 유지했는데, 조용한 외교로는 문제해결에 한계가 있어 정면대응을 해야할 상황이라며 분명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