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근이나 관광을 위해 지역에 일시적으로 머무는 인구를 '체류인구'라고 하는데요.
체류인구가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4분기, 인구감소지역을 찾은 비거주 체류인구는 등록인구의 3.6배에 달했는데요.
특히 강원 양양·경기 가평 등 11개 지역에는 등록인구의 10배 이상의 체류인구가 방문했습니다.
계절별로 보면, 10월은 단풍 관광지· 12월에는 스키장이 있는 지역에 체류인구가 늘어났습니다.
체류인구는 지역 전체 신용카드 사용액의 최대 43%를 소비했는데요.
강원 평창, 대구 군위 등 4개 지역은 체류인구의 카드 소비액이 등록인구의 2배 이상이었습니다.
행안부는 비거주자의 소비가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를 분석해 맞춤형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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