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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실현···연구기관들 '핵심기술' 개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탄소중립' 실현···연구기관들 '핵심기술' 개발

등록일 : 2021.04.26

신경은 앵커>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연구기관의 역할이 중요한데요.
여러 연구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탄소중립 핵심기술 공동연구' 등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임하경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임하경 기자>
높은 순도의 수소를 바로 생산해 차량에 충전할 수 있는 수소 생산 플랜트입니다.
하루에 643kg의 수소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안산과 평택, 완주 등 수소 시범도시에 구축될 예정입니다.
실리콘이 아닌 구리와 인듐 등으로 제작된 태양전지는 기존의 태양전지보다 훨씬 가볍고 유연합니다.
효율도 20%가 넘어 건물 벽면과 휴대용 기기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모두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는 기술입니다.

2050 탄소중립 실현 연구기관 비전선포식
(장소: 오늘 오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탄소중립 기술개발의 핵심 주체인 18곳의 연구기관장들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을 다지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현장음>
“둘째, 각 기관은 탄소중립 혁신기술 개발에 기관의 역량을 집중한다. 셋째, 각 기관은 탁월한 탄소중립 기술 개발 성과 창출을 위해 공동 연구와 인프라 활용에 적극 협력한다.”

지난해 10월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이후 관련 연구기관장들이 한자리에서 뜻을 모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도 각 기관 간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최기영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비전선포식을 계기로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특성과 강점을 십분 살려 기술혁신에 매진해주시길 바랍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다양하게 협업하고 소통하여, 기술적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연구기관도 탄소중립 10대 핵심기술인 태양광과 풍력, 수소 등에 대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녹취> 김종남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2050 탄소중립은 기술혁신으로 달성해야 하는 험난한 길입니다. 모든 기관이 협력하여 탄소중립 혁신 기술을 조기에 확보해서 더 맑은 지구와 더 강한 경제를 이룩하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일에는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촉진법이 공포돼 오는 10월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심동영 / 영상편집: 이승준)

임하경 기자 hakyung83@korea.kr
“과기정통부는 연구기관들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뜻을 모은 만큼, 예산 지원과 규제 완화 등 기술개발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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